8. 김영록 지사, 어르신 복지시설 찾아 겨울철 안부 살펴
- 진도 노인복지회관 개관식서 시설 점검·애로사항 청취 -
【노인복지과장 이명화 286-5810, 노인정책팀장 박현아 286-5820】
(동영상, 웹하드(Webhd.jeonnam) 게재- 아이디 jnnews, 비번 news12345)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올 겨울 기록적인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11일 진도 노인복지회관 개관식에 참석해 시설 현황을 살피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 청취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전남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투입해 준공된 진도 지산면 노인복지회관 개관식에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회관 신축을 축하했다.
개관식은 김희수 진도군수, 이기암 진도군노인회장, 1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참석 주민들은 “시골마을 어르신도 앞으로 취미·여가 교실, 건강 강좌 등 다양한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누리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록 지사는 개관식에서 겨울철 한파에 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없는지 현장을 직접 살피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남도는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생활을 위해 난방비 월 40만 원, 양곡비 월 5만 2천 원을 지급하고 있다. 경로당별로 발생하는 운영비 잔액을 정부에 반납하지 않고 식사 밑반찬이나 재료 구입비 등 부식비로 사용하도록 경로당 운영제도도 개선했다. 또한 노인복지관 등 138개소의 경로식당에서 저소득 어르신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도록 연간 104억 원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전남도는 또 2025년 4월까지를 동절기 보건복지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20개 사업, 1천33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초수급자, 어르신, 장애인 등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겨울철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더 두텁고 더 촘촘한 겨울나기를 위해 다양한 지원대책을 추진 중이다”며 “경제와 민생이 더욱 어려운 시기에 도민 모두가 따뜻한 생활을 누리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더욱 살피겠다”고 말했다.
◇ 사진 설명
(진도군 지산면 노인복지회관 개관식 1)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1일 진도 지산면 노인복지회관 개관식에 참석, 내빈들과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진도군 지산면 노인복지회관 개관식 2)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1일 진도 지산면 노인복지회관 개관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9. 전남도, 재생에너지 펀드 활성화 머리 맞대
- 토론회서 연구용역 결과 공유…2025년 첫 투자사업 발굴 목표 -
【에너지정책과장 강창구 286-7210, 집적화단지팀장 남세일 286-7250】
전라남도는 11일 목포 폰타나호텔에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도민이 손쉽게 참여하는 전남 재생에너지 펀드를 활성화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다.
전남 재생에너지 펀드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자원인 햇빛, 바람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개발이익을 최대한 지역 주민과 공유하고, 주민수용성 제고를 통해 미래 지역발전의 핵심자원인 재생에너지100(RE100) 전력 공급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선 22개 시군, 주민, 재생에너지·금융 분야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펀드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펀드형 주민참여는 펀드운용사가 주민투자금으로 펀드를 조성하고 발전사업에 투자 후 펀드수익을 투자 주민에게 지급하는 것을 뜻한다. 이날 전남도는 ‘전남 재생에너지 펀드 조성’ 연구 용역결과를 발표했다.
펀드 유형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적용을 받는 커뮤니티 펀드가 1순위로 검토됐다. 금융감독원과 금융결제원의 관리·감독을 받아 투자안정성이 높고,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투자자 모집 및 수익금 배분이 공정하고 용이하다.
또한 지역 제한도 가능해 발전소 인근 주민, 송전선로 경과지, 도내 지역을 대상으로 투자모델 설계가 가능하다.
펀드자금의 투자 방식은 발전회사가 발행한 선수위 채권에 투자해 고정금리를 통해 안정적으로 고수익을 확보하고 언제든지 투자금 환수가 가능한 방식이 시범사업으로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도는 풍력 16GW를 비롯해 전기사업허가를 완료했다. 개발행위허가 이후 계통연계가 가능한 40㎿ 규모 이상의 대규모 태양광·풍력 발전사업은 70여개, 18GW 규모다. 총 사업비는 130조 원 규모로 이 중 3%만 전남 재생에너지 펀드를 조성해도 3조 9천억 원의 주민 출자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재생에너지를 선도하는 유럽의 경우 재생에너지 사업 이익을 최대한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적 금융투자가 활발하다. 덴마크는 ‘재생에너지촉진법’을 통해 20% 지분을 지역 주민에게 우선 부여하고 투자보증제도 등을 실시해 많은 주민이 고수익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전남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시군과 협력해 전남 재생에너지 펀드 시범사업 대상지를 발굴하고 해당 시군, 발전사업자 등과 펀드조성 규모 및 수익률, 투자방식 등에 대한 구체적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전남도에서 제정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대한 주민참여 및 개발이익 공유에 관한 조례’를 전 시군으로 조기 확대할 방침이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시군에서도 재생에너지 펀드 도입 필요성에 모두 공감해 앞으로 재생에너지 개발이익 주민 공유 확대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며 “전국 제1위 재생에너지 자원 개발이익이 지역에 최대한 환원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0. 전남도, 수도권서 찾아가는 고향사랑 실천 캠페인
- GS타워서 고향사랑기부제·김장김치 이벤트 등 집중 홍보 -
【고향사랑과장 강경문 286-7770, 고향기부금팀장 정인원 286-7780】
전라남도는 11일 서울 GS타워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홍보활동은 연말정산에 대비해 수도권 직장인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세액공제와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를 홍보하고,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전남도는 이날 현장에서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세액공제 혜택, 전남도 고향사랑기부제 김장김치 이벤트,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혜택 등을 집중 홍보했다.
임직원들은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현장에서 기부 실천 및 서포터즈 가입에 동참했다.
현장에서 기부에 참여한 한 직장인은 “거리가 멀어 여수에 계신 할머니댁에 자주 방문하지 못해 할머니 김치가 그리웠다”며 “할머니 고향에 마음을 전하고, 오랜만에 전남 김치를 맛볼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이번 행사는 전남의 고품질 답례품을 널리 알리는 기회였다”며 “모금된 기부금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노인 일자리 사업이 함께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된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시스템이나 농협은행을 통해 할 수 있다.
전남도는 고향사랑기부제 김장김치 이벤트를 진행, 전남도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후,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주문·수령한 다음 후기를 작성하면 기존 답례품 외에 전남 김치 1kg가 추가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추가 답례품에는 파김치, 갓김치, 총각김치, 고들빼기김치, 배추김치가 있다.
11. 전남도,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준비 잰걸음
- 개·폐회식 대행용역착수보고회…전남 역동성·미래비전 강조 -
【체전지원단장 김용수 286-5550, 체전운영팀장 김래선 286-5570】
전라남도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폐회식 대행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10일 도청에서 개최, 전남의 역동성과 미래비전이 담긴 행사로 치르기로 했다.
보고회에는 김명준 목포시 관광문화교육국장, 박경채 전남도체육회 본부장 등 관련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폐회식 연출 방향 등을 논의했다.
개회식은 ‘OK Now 전남! 함께하는 생활체육!’을 주제로 전남을 대표하는 문화유산과 산업, 경제, 농수산 등 전 분야를 활용해 무대와 공간을 연출하고, 전남의 역동성과 새로운 기회가 가득한 전남의 미래 발전 비전이 담긴 차별화된 행사로 준비할 계획이다.
식전 공연은 풍물패의 장단에 맞춰 비보잉팀의 멋진 춤사위와 남도 소리꾼의 노래가 어우러진 퍼포먼스로 개막식 분위기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주제공연은 장성의 영웅 홍길동을 주제로 한 마당놀이로 전남의 미래 비전과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태권도, 에어로빅 힙합, 전통무용단과 함께 역동감 있게 보여주고, 레이저, 미디어와 퓨전 국악을 결합한 멀티미어어 쇼 ‘하모니 오브 전남’을 통해 전남의 문화‧역사를 대표할 수 있는 상징적인 콘텐츠와 에너지, 우주항공, 바이오, 이차전지 등 전남 미래성장산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하공연은 트로트, 댄스 등으로 꾸며 참가 선수뿐만 아니라 도민 모두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폐회식은 대회 기간 열전을 펼친 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로, 식전공연과 시상식, 차기 개최지 대회기 전달 등으로 구성된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전국체전, 전국소년체전에 이은 마지막 대회인 만큼 성공적 개최로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며 “개·폐회식을 전남의 역동성과 새로운 기회가 가득한 전남의 미래 발전 비전을 담은 무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2025년 4월 24일부터 4일간 목포종합경기장 등 58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개회식은 25일 목포종합경기장, 폐회식은 27일 목포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