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남국제농업박람회, 중국 심천 농식품박람회와 교류
- 혁신기술·상품 교류 활성화…농업인 네트워크 확대키로 -
- 우수 농업기업 12곳과 전남홍보관 운영해 수출 협약도 -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 김진선 339-9201, 기획부장 양관승 339-9202】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9일까지 3일간 중국 심천에서 열린 2024 글로벌 프리미엄 식품 및 농산품박람회에 참가해 상호 교류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심천 농식품 박람회는 올해 2회째로, 심천시 화거신국제회전그룹 유한공사가 주관했다. 심천국제컨벤션센터에서 1천800개 사가 참가해 15만 명이 방문했다.
국제농업박람회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남 농업의 글로벌시장 확대를 위해 우수 농업 기업 12개 사와 함께 전남홍보관을 운영하고, 두 박람회 간 상호교류 협약을 해 전남 농업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였다.
협약에 따라 두 박람회가 농업 분야 혁신 기술과 상품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농업인 네트워크도 확대할 예정이다. 전남국제농업박람회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남도와 전남창조경제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한 해외박람회 참가단에는 진도, 나주, 해남, 고흥의 기업과 전남식품수출협회 등 12개 사가 선정돼 중국 현지에서 남도 식품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행사장에선 해남 고구마, 배추, 된장 등 전남 농산물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진도군은 서조수출무역유한회사 등 2개의 중국 바이어사와 수출협약을 해 우수 농수산물의 안정적 수출 시장을 확보하게 됐다.
김행란 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는 “이번 심천 박람회 참여는 지역 농업 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협력과 교류를 강화해 전남 농업의 새 성장 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을 키우는 K-농업’이라는 주제로 2025년 10월 23일부터 나주 산포면 전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2. 전남도, 동절기 화재 취약시설 안전 강화
- 다중시설 관리주체 참여속 소방·전기·가스 등 합동 안전점검 -
【사회재난과장 박남일 286-3010, 안전점검팀장 이원형 286-3040】
전라남도는 22개 시군의 동절기 화재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펼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전통시장과 판매시설, 종합여객, 요양병원, 문화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25개소다.
전남도는 4개 시군 8개소를 표본으로 소방, 전기, 가스, 승강기, 건축 등 5개 분야를 점검한다. 표본점검 대상 이외 화재 취약시설은 시군에서 자체 계획을 수립, 합동점검반을 별도 구성해 안전점검을 실시토록 하고 있다.
합동 점검반에는 일선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민간전문가, 관리주체, 전남도, 시군 등 관련 공무원이 함께 참여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주요구조부 손상·균열 여부 ▲전기 기계·기구 접지 및 누전차단기 동작 여부 ▲소방설비 설치 및 작동 여부 ▲가연성가스 저장설비와 화기 취급장소 간 우회거리 유지 여부 ▲승강기 검사 합격증명서 부착, 비상 통화장치 작동, 도어 안전장치 작동 여부 ▲비상 연락망, 구축, 비상 대응 매뉴얼 수립 여부 등이다.
안전점검 결과 가볍거나 즉시 보완·개선이 가능한 위험 요인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계도 조치하고, 단기간 정비가 어려운 사항은 응급조치 후 정비 및 대응계획을 마련해 안전조치를 실행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박남일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이번 점검은 빈번한 겨울철 화재 예방과 대응을 위해 유형별 취약시설을 표본점검 하는 것”이라며 “유사 지적사례는 시군에서 지속해서 관리하도록 점검 결과를 공유해 선제적 예방이 이뤄지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3. 전남도약사회, 독거 어르신께 따뜻한 겨울 내의 온정 나눔
- 전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600벌 기탁 -
【식품의약과장 나소영 286-5750, 의료관리팀장 최경순 286-5890】
전라남도는 전남도약사회로부터 독거 어르신들께 전달할 2천200만 원 상당의 겨울 내의 600벌을 기탁받아 전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청에서 지난 10일 열린 전달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조기석 전남도약사회장, 오세헌 전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 등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기탁받은 겨울 내의는 전남약사회 회원 1천364명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남 17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 전달된다.
조기석 회장은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온기를 전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 이웃을 돕고 도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전남도약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전달식에서 “매년 전남도약사회에서 온정을 나눠 깊이 감사드린다”며 “추운 겨울,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약사회는 2009년부터 내의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공공의료서비스를 하고 있다. 명절 연휴 기간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 9개 시군에서 심야시간대 공공심야약국 운영 등 도민의 건강과 편의를 위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