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라면 주민자치회(회장 강성철)는 부피가 큰 침구 등을 세탁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세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불 세탁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자치회 특화사업을 소라종합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연계해 마련됐으며, 지난 9월부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260세대를 선정해 이불 세탁 서비스를 제공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가 대상자의 이불을 수거하면 주민자치회에서 세탁해 가정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오염되고 낡은 이불 100채는 새 이불로 교체했다.
강성철 소라면 주민자치회장은 “어르신들의 사업 호응도가 높아 보람을 느낀다”며 “어르신들이 쾌적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홍삼 소라면장은 “바쁜 시기에도 지역 어르신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어주신 주민자치회 위원과 소라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