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세계 해양 전문가, 지속가능한 해양관광산업 청사진 구상
- 여수서 제1회 여수국제해양관광포럼…다양한 해양 이슈 논의 -
【섬해양정책과장 박태건 286-6710, 해양레저팀장 최방주 286-6740】
전라남도는 17일까지 이틀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해양수산부·여수시와 공동으로 ‘제1회 여수국제해양관광포럼’을 개최해 지속가능한 해양관광산업 발전 청사진을 구상했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 (부제 : 해양·공간의 미래, 그 새로운 시작)’이란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국내외 학계,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 해양 관련 전문가가 참여했다. 특히 세계관광기구 (UN Tourism), 유엔환경계획 (UNEP) 등 해외 기관과 아일랜드, 프랑스, 미국, 피지, 노르웨이 등에서 전문가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처음 열린 포럼에선 해양관광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해양관광, 해양기후, 해양도시와 관련된 이슈를 탐구하고 논의해 지역 해양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그렸다.
이번 포럼은 ‘해양도시 여수의 지속 가능 문화의 개발과 창달’을 주제로 특별세션과 ▲해양관광 활성화 도시를 위한 해양레저 및 친환경 관광산업 재구축 ▲국가 간 협력과 공공서비스 기반의 해양도시공간 개발 미래 투자 ▲기후변화 대응을 통한 지속 가능 해양도시 구축 등 3개 세션에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전남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축적된 문화·예술·인문자원 등 풍부한 관광자원이 있으며, 그중에서도 해양관광 분야는 세계로 힘차게 비상할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며 “이번 포럼이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전남 해양관광 산업이 나아갈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6. 전남도, 도민 위한 공간정보 정책 활용 방안 머리 맞대
- 해남서 컨퍼런스…우수과제 공유하며 도민 서비스 확산 논의 -
【토지관리과장 김승채 286-7610, 공간정보팀장 심재홍 286-7640】
전라남도는 17일 해남 126오시아노호텔에서 도와 시군,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 분야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간정보 미래전략 컨퍼런스를 열어 우수과제를 공유하고 공간정보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컨퍼런스는 전남도 공간정보 현안과 우수과제 발표, 우수과제 활용방안 전문가 포럼, ‘2025년 공간정보 공모사업 추진 방향’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선 공간정보와 주소정보 연구과제 31편 가운데 사전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과제 4편이 발표됐다. 발표 결과 공간정보 분야는 ‘공유재산 시계열 관리체계 구축’을 발표한 영광군, 주소정보 분야에선 ‘신재생에너지와 주소산업의 연계’를 발표한 신안군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대학 교수와 전문가가 포럼 패널로 참석해 우수과제 4편에 대해 공간정보 정책 활용 방안과 도민 서비스로 확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새로운 시각과 방향성을 논의했다.
한 전문가는 “공간지능정보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전남도 농업, 수산업, 축산업 등과 접목해 새 미래 성장산업을 만들어야 한다”며 공간정보와 신기술 융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공간정보의 발전 전략을 논의하고 새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실용적이고 가치 있는 연구를 통해 혁신적 행정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