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13일 태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옥주)가 ‘2024 태인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8일 알렸다.
올 한 해 태인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력을 갈고닦은 무대공연 3팀, 작품전시 3팀 총 6팀은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수강생·주민 등 100여 명 앞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무대공연은 퓨전장구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축하공연 후에는 ‘사랑하는 그대에게(요가교실)’, ‘내 나이가 어때서 등 합창·독창곡(노래웃음교실)’, ‘좌도농악놀이(풍물교실)’로 이어지는 멋진 공연이 객석에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작품전시로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됐다. ‘국화’, ‘난향’, ‘청솔’ 등 한국화 11점과 ‘오월 어느 날’, ‘해바라기 잔상’, ‘바위성’ 등 서양화 10점 그리고 ‘천연 방향제’, ‘고무신 아트’, ‘편액 액자’ 등 원예치료 토탈공예품 30점은 보는 이들에게 감탄을 자아냈다.
이옥주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 프로그램 지도강사, 수강생들이 합심해 노력한 덕분에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며 수강생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작품발표회 또한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인동 주민자치센터는 내년에도 주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의 관심과 참여율을 제고하고 주민자치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