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월 임업인으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는 장성 이재호 남창고로쇠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선정했다.
이재호 대표는 2011년부터 남창고로쇠영농조합을 결성해 장성 백암산 해발 700m 기슭 365ha에서 13년간 친환경 고로쇠 수액 채취를 하고 있다. 고로쇠 수액은 연 73톤을 생산해 3억 원의 판매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 대표는 고로쇠 수액 채취 신기술을 접목해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가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브랜드 제작과 고로쇠 수액 포장자동화기계 설치로 소포장 기술 도입과 자외선(UV) 살균공정을 거쳐 위생적이고 신선한 제품 제공에 힘쓰고 있다.
고로쇠 수액 채취 기간은 1~2월 60일 안팎이다.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기온에 따라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2월에서 3월에 주로 채취하던 수액이 이제는 1월 하순부터 당겨 채취하고 있다.
고로쇠는 수액이 뼈에 이롭다 해 ‘골리수(骨利水)’에서 어원이 비롯됐다. 수액은 미네랄, 칼슘, 칼륨 등이 풍부하며, 친환경 임산물이다. 2012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충북대 수의대와 공동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고로쇠 수액의 고혈압 억제·체중 감소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로쇠 수액은 혈압을 낮출 뿐만 아니라 체중 증가도 막을 수 있다.
이재호 대표는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지닌 장성 백암산 자락 자생 고로쇠에서 채취되는 수액은 칼슘, 미네랄 등 영앙분이 풍부하고 달콤하면서도 시원해 인기가 높다”며 “신선한 수액을 소비자가 안전하게 드시도록 정제시설 등 위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전남지역 고로쇠 수액 채취량은 광양, 구례, 장성, 담양 등 9개 시군 10만 1천 그루에서 160만 6천 리터로 예상된다. 가격은 한 통(18리터)에 5만 원에서 6만 원선이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지방소멸시대에 고향을 지키고 임업으로 고소득을 올리는 임업인을 매달 선발해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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