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4일 도청 접견실에서 필립 베르투(Philippe Bertoux) 주한 프랑스대사를 만나 전남도와 프랑스 간 해상풍력에너지, 문화관광 등 분야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2026년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양측 간 실질적 협력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의 글로벌 청정에너지 리더십을 강조하며 “전남은 세계 최대 규모 신안 8.2GW 해상풍력단지를 비롯해 재생에너지100(RE100) 기업을 위한 재생에너지 단지 조성, 미래 청정에너지인 수소 산업 인프라 확충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 EDF 리뉴어블스가 영광에서 참여 중인 1.5GW 해상풍력 발전 사업은 전남과 프랑스 간 파트너십의 실질적 사례로, 이러한 협력이 글로벌 청정에너지 시장에서 양국이 함께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등 국제행사를 통해 전남의 숨겨진 가치를 전 세계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세계적 미식 강국 프랑스와 대한민국의 미향(味鄕) 전남이 맛의 교류를 통해 수교 140주년을 더욱 특별하게 기념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베르투 대사는 전남의 글로벌 비전에 큰 공감을 표하며 “프랑스와 전남도가 청정에너지, 문화관광 분야에서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는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을 더욱 심화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전남도와 프랑스의 특별한 인연은 185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프랑스 포경선 ‘나발호’가 신안 비금도 인근에서 좌초했으며, 표류한 선원 20여 명이 지역 주민의 도움을 받았다. 이후 상하이 주재 프랑스 영사 몽티니는 구조대를 이끌고 나주목사 이정현을 만나 샴페인과 막걸리를 곁들인 만찬을 나누며 양국 간 첫 외교적 교류의 장을 열었다. 역사적 사건은 오늘날까지 한-프랑스 관계의 소중한 초석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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