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쌍봉동(동장 이상호)은 지난 4일 심곡경로당에서 어르신 치매 예방 프로그램인 ‘내 인생의 팔레트’를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쌍봉동 특화사업 ‘찾아가는 건강교실’ 중 하나로, 경로당 이용 어르신에게 컬러링 북을 제공해 도안을 색칠하며 각자의 경험을 나누는 정신건강 사업이다.
쌍봉동은 올해 말까지 관내 8개 경로당을 주 1회 순회 방문하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참여한 어르신은 “나이 드니 집중해서 할 일이 별로 없는데, 알록달록 색칠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집중도 되고, 마음도 편해진다”며 “앉아서 하니까 크게 힘들지도 않고 좋으니 자주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쌍봉동장은 “‘내 인생의 팔레트’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노년을 다채롭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