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화장동에 소재한 화장제일교회(담임목사 서명훈)가 지난 11일 여천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67만 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생필품 꾸러미는 세제, 화장지, 물티슈, 칫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돼 있다.
여천동 주민센터는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 취약계층 12세대에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교회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숙 여천동장은 “최근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취약계층이 많아지고 있다”며 “화장제일교회의 온정을 담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