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룡면사무소(면장 이숙혜)은 오는 3월부터 ‘클린 경로당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클린 경로당 만들기’는 틈새 가구 정리, 냉장고·싱크대 수납 등 체계적인 청소·방역 및 환경 개선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 32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분기별 총 4회에 걸쳐 사업이 추진된다.
옥룡면은 전문적인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남광양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며, 자활근로자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복지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경로당 청소 지원뿐만 아니라 주방 생활 집기류 지원을 병행해 더욱 편리한 여가 공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숙혜 광양시 옥룡면장은 “경로당은 마을 어르신들의 주요 쉼터이자 소통 공간”이라며,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경로당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청소 및 방역 활동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