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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회⋅경제)

김행기 여수시의회 의원,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관련 통영시의회 규탄 및 공동 학술대회 촉구

통영시의회 ‘침탈행위’, ‘역사왜곡’ 주장 유감 표명 및 사과 촉구
허대성 기자   |   송고 : 2025-03-11 16:21:18
여수시의회-김행기 의원

 

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에 따르면 11일 제24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영시의회 결의문 규탄 및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해결을 위한 공동 학술대회 개최 촉구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 2월 14일 통영시의회가 채택한 "전라남도와 여수시의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침탈행위 및 역사왜곡 중단 촉구 결의문"에 대한 여수시의회의 공식 입장을 담고 있다.

 

결의안을 발의한 김행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림·여서·문수)은 제안설명을 통해 “역사는 사료와 고증을 통해 사실 그대로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통영시의회가 ‘침탈행위’라는 극단적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여수시의회는 이번 결의안에서 “여수가 전라좌수영 겸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이며, 한산도는 전라좌수영 겸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의 진(陣)"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뒷받침하는 여섯 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첫 째, 선조가 내린 <교서>에 이순신의 본직인 전라좌수사를 유지한 채 삼도수군통제사를 겸하도록 명시해, 여수 전라좌수영은 교서를 받은 시점부터 당연히 전라좌수영 겸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임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
둘 째, 이순신의 편지글 <답현지평덕승>과 이항복의 <충민사기>에 한산도를 ‘진(陣)’이라 표기한 점.

 

셋 째, 이순신이 직접 쓴 <난중일기>에서 전라좌수영 여수는 ‘영(營)’ 또는 ‘본영(本營)’, 한산도는 ‘진(陣)’ 또는 ‘본진(本陣)’으로 구분해 표기한 점.
넷 째, 이순신이 조정에 보고한 <장계>에서도 한산도에서 여수로 돌아올 때는 ‘환영장(還營狀)’, 여수에서 한산도로 돌아갈 때는 ‘환진장(還陣狀)’이라 구분한 점.
다섯째, 한산도 내 시설물에는 전라좌수영 동헌, 진해루 등 관아 건물 명칭이 없으며, 이순신이 한산도 내 군사시설물을 ‘진채(陣寨)’라 표기한 점.
여섯째, 1593년 8월 이순신이 ‘겸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된 이후, 2대 원균, 3대 이순신, 4대 이시언까지 ‘전라좌수사 겸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되어, 임진왜란 종료 후 이시언의 건의로 1601년 3월 경상우수영(거제도 가배량)으로 옮겨가기 전까지 7년 8개월간 여수가 ‘전라좌수영 겸 삼도수군통제영’의 본영 역할을 해왔다는 점이다.

 

여수시의회는 "한산도가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 본진(本陣)이라고 하여 약 4년간 일본 수군의 서진을 차단하면서 국난을 극복했던 자랑스러운 역사적 가치와 의미는 결단코 훼손되거나 폄하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 도시 시민들은 이순신 장군과 선조들의 구국정신을 결코 폄하하거나 왜곡해서는 안 된다"며, ▲통영시의회의 공식 사과 ▲정부·통영·여수 공동학술대회 개최 ▲국가유산청의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통영시’ 표현 즉시 삭제 및 잠정 유보 등을 촉구했다.

 

한편, 여수와 통영은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로, 충무공 이순신과 임진왜란 승리라는 역사적 자산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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