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좌수영라이온스클럽(회장 박지현)은 지난 16일 화양면에 거주하는 노부부 가정을 방문해 도배·장판 교체, 외벽 페인트칠 등 주택 내외부 집수리 봉사를 추진했다.
대상 가구는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피고 가구가 낡아 집수리가 필요했으나 경제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건강 악화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에 여수 12지역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직접 집안의 가구를 옮기고 도배 및 장판을 교체했으며 대문과 외벽 페인트칠을 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화양면 대상자는 “오랫동안 치우지 못한 묵은 짐과 집안 곳곳 곰팡이로 힘들었는데 새집처럼 깨끗한 집을 선물해 주어 너무 행복하다. 주말인데도 쉬지않고 찾아와 준 많은 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지현 여수좌수영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어르신 가정에도 화창한 봄이 찾아오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께 기쁨과 행복을 드리기 위해 지속적인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우환 화양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손길이 있어 화양면이 날로 발전하고 있다”며 “여수좌수영라이온스클럽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지역사회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봉사단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좌수영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993년부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화양면 취약계층을 위한 김치 지원 및 집수리 봉사 등을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