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임옥)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심선오 작가와 함께하는 ‘어르신 인생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세상을 밝히는 따뜻한 나눔’을 주제로 국제와이즈멘 여수지방과 여수 와이즈멘 13개 클럽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광림동 어르신 40여 명의 희로애락이 담긴 사진을 심선오 작가가 직접 촬영해 전시했다.
심선오 작가는 어르신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인생 사진전을 시작했으며, 올해로 4번째를 맞이했다.
심선오 작가는 “어르신들이 사진기 앞에서 몸이 굳곤 하지만, 그 시간이 지나고 나면 인자한 미소를 보여주신다”며 “그게 바로 인생 사진전을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자 보람을 느끼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김임옥 광림동 주민자치회장은 “전시 후에는 어르신들께 액자를 선물하니 크게 기뻐하셨다”며 “어르신 인생 사진전을 마련해 주신 후원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