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3일 전남 마한문화의 대표 유적인 ‘영암 시종 고분군’이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고는 1986년 도 지정 기념물 이후 2018년부터 마한문화유산 조사 및 연구지원 정책을 본격적으로 지원한 전남도와 영암군이 거둔 값진 성과다.
사적지정은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영암 시종 고분군은 5세기 중후엽에서 6세기 초에 조성된 대형 고분군으로, ‘옥야리 장동 방대형 고분’ 1기 ‘내동리 쌍무덤’ 4기 등 총 5개의 고분으로 구성됐다. 당시 마한의 사회·문화적 변화를 고분의 조성과 축조기술 및 유물들을 통해 잘 보여주고 있다.
출토유물로는 금동관 세움장식, 영산강 유역 특유의 토기, 현지화한 외래계 유물, 청자잔, 동남아시아산 유리구슬 등이 있다. 마한 세력이 백제·가야·중국·왜·동남아시아 등과 독자적 정체성을 가지고 활발히 교류했음을 보여준다.
현지화된 외래계 유물: 봉분 외곽 장식인 원통형 토기와 동물형상 토제품
영암 옥야리 장동 방대형 고분과 내동리 쌍무덤은 1986년 도 지정 기념물로 지정된 이후 큰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전남도가 2018년부터 ‘마한 복원 및 정비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며 다양한 정책적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는 ‘역사문화권 특별법 제정’을 주도해 ▲역사문화권 정비 사업 ▲ 역사문화권 중요 유적발굴 사업▲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등 국비를 확보하고 국립기관을 유치했다.
전남도 사업으로 ▲마한역사문화권 중장기 계획 수립 ▲마한문화 국제학술대회 개최 ▲마한유적조사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전남도는 전남 마한유산 가치 복원을 위해 2018년부터 시군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고, 이번 국가사적 지정 예고는 그 대표적 성과”라며 “향후 마한유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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