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의회(의장 장길선)는 4월 28일 본회의장에서 제319회 구례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하루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요 안건으로 한국전력공사 구례지사 폐지 반대 건의안과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건의안이 채택하였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 하면서 장길선 의장은 ‘서시교 지키기 1만 명 서명운동’에 대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장길선 구례군의장은 호소문을 통해 구례군민의 단결된 힘을 강조하며, 이번 서명운동이 군민의 의견을 명확히 전달하고 뜻을 관철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임을 강조했다. 또한, 공직자, 사회단체 및 자생 주민단체들의 협력을 촉구하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임을 강조했다.
한편, 구례군의회 의원들은 앞으로 서명운동을 비롯해 지속적인 대안 모색과 관계기관 설득을 통해 서시교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구례군의회 청사 앞에서 서시교를 지키기 위한 「구례군민 1만 명 서명운동 발대식」이 있었습니다.
권향엽 국회의원, 김순호 구례군수, 김창승 서시교대책위 상임대표, 그리고 저 장길선 구례군의장의 대표 서명으로 시작된 「구례군민 1만 명 서명운동」의 취지는, 서시교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신청’이 전 군민의 의지임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전달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서시천하천기본계획」 변경의 책임 주체가 「하천법」에 명확히 명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전라남도가 각 기관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않는 ‘소극행정’을 바로잡고, 아울러 서시교의 숭상고를 최대치로 낮출 수 있는 ‘교량구조 반영’이 ‘국민권익위원회에 대한 조정신청’의 구체적 내용입니다.
그동안 구례군민은 서시교를 지키기 위해 공동 대응기구를 구성하여 각 기관 항의 방문, 전문가 토론회 개최 및 대안제시, 관계기관 합동 조정회의 등의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그러나 「서시천하천기본계획」의 변경을 요구하는 구례군민의 합리적 요구는 번번이 기관의 벽에 막히었고, 이제 더 이상 관계기관의 협의에 의한 「서시천하천기본계획」 변경·고시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어쩌면 골든타임을 놓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이제 구례군민의 하나 된 힘이 필요합니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대한 조정신청’이 군민의 일치된 의견임을 힘 있게 표시하여 우리의 뜻을 반드시 관철시켜야 합니다.
대표 서명자가 먼저 선두에 서겠습니다.
공직자, 사회단체와 자생 주민단체의 어깨걸이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구례군민 여러분의 공감대와 성원이 절실합니다.
서시교를 지키기 위한 「구례군민 1만 명 서명운동」에 마음을 모아 온 군민이 함께해 주시기를 간절히 호소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