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문우환, 김만곤)는 지난 30일 건강 약화로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고령의 어르신 30명에게 영양음료 ‘뉴케어’를 지원했다.
영양음료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으라차차 속든든 마음튼튼’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세대를 방문해 안부와 건강을 살피며 전달했다.
협의체는 이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과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발굴해 연 3회 영양음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 어르신은 “멀리 있는 자식보다 가까이에 있는 이웃이 낫다고 집에 찾아와 건강을 걱정해 주는 마음이 고마워 눈물이 난다”며 “건강한 하루를 보내기 위해 앞으로 운동도 열심히 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김만곤 위원장은 “식사를 제대로 드시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볼 때면 늘 마음이 안쓰러웠는데 이렇게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봉사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문우환 화양면장은 “매번 행사 때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어르신 돌봄에 앞장서는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면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으라차차 속든든 마음튼튼’ 영양음료 지원사업은 지난 2023년 처음 시작돼 현재까지 어르신 60명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