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왕조2동 의용소방대가 지난 20일,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40가구에 생활안전물품을 지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용소방대원 8명은 화재 예방 소화기(5대), 감지 경보기(6대), 문개방손잡이(5개), 문 말발굽(5개), 미끄럼방지매트(19개)를 준비해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에 설치‧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번 지원은 지역 주민의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순천시 119생활안전순찰대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안전점검과 화재예방 교육도 병행돼 실질적인 도움을 더했다.
왕조2동 의용소방대(대장 조연민)는 “작은 물품이지만 안전한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미자 왕조2동장은 “지역사회 안전과 복지에 늘 앞장서 주시는 의용소방대에 감사드리며, 민관이 함께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