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매곡동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정용태)는 매월 결연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물품을 지원하는 탐매소망마켓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탐매소망마켓은 마중물협의체위원들이 사회적 보살핌이 필요한 25명의 독거노인들과 결연을 맺어 매월 생필품과 식재료 등의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시작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물품 전달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결연 어르신 가정을 찾아가 안부를 살피고, 외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정담을 나누며 말벗을 해주는 자녀와 같은 역할도 하고 있다.
정용태 매곡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을 찾아뵐 때마다 손을 잡고 항상 고맙다고 하실 때면 오히려 그 표현에 내 자신이 뿌듯하고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작은 나눔이라도 몸소 실천하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말했다.
선순복 매곡동장은 “지역 복지를 위해 항상 묵묵히 봉사해 주는 마중물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안부를 살피고 돌보는 진정한 봉사가 점점 확산되어 매일 행복한 매곡동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