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지난 5월 19일부터 24일까지 청소년 국제 교류단을 구성해 중국 지주시와 제10회 청소년 국제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단은 구례중학교 학생 6명과 구례여중학교 학생 6명을 포함한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지주시 측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에서, 교류단은 지주시 학생 가정에서 머물며 현지의 가정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교류단은 상하이 과학기술관,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남경로 등 주요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며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교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작년에 함께한 친구들과 다시 만나 반가웠고, 홈스테이를 통해 중국 친구와 가족처럼 지내며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교류는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제 교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