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광양시가 참여해 추진하는 ‘2025년 여름휴가철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지원 환급행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시는 행사 시작 이틀째인 지난 8월 5일까지 총 700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이 환급될 정도로,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한 시민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환급행사는 중마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일정 금액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행사 기간 중 평일 낮에도 실속 있는 장보기를 원하는 시민들이 꾸준히 시장을 찾아 활기를 더하고 있으며, 특히 쌀·과일·채소 등 여름철 수요가 많은 품목이 인기를 끌면서 상인들도 모처럼 되찾은 시장 분위기를 반기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는 현금, 카드, 온누리상품권은 물론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결제한 경우에도 환급이 가능해 참여율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확대되면서 환급액도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소비자에게는 실질적인 체감 혜택이, 시장에는 소비 진작 효과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9일까지 계속된다. 환급을 희망하는 사람은 행사 기간 중 중마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후, 구매 영수증을 행사 부스에 제출하고 본인확인을 거치면 된다. 환급 부스는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정해종 광양시 투자경제과장은 “폭염 속에서도 전통시장을 찾아 환급행사에 참여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남은 행사 기간 동안 더 많은 시민이 중마시장을 찾아 전통시장의 정겨움과 실질적인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