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지난 6일, 8월 직원 정례회 식전 공연으로 뮤지컬 ‘코레아 우라(대한민국 만세)’를 선보이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시립합창단과 직원이 함께 무대에 오른 이날 공연은 안중근 의사의 의거와 조국을 향한 헌신을 주제로 기획·연출됐으며 정기명 시장도 공연에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참석한 시민과 직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여수시는 매월 직원 정례회 식전 행사로 해당 월의 의미를 담은 공연을 구성해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직원이 직접 무대에 올라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는 공연을 펼쳤으며,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를 주제로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직원 및 시민 재능기부 공연, 청소년 앙상블, 지역 예술인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정례회에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복절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공연이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을 되새기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긍심과 활력을 주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