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미평동 주민자치회(회장 정채호)가 지난 19일 미평공원에서 ‘제3회 미평동 주민총회 및 제7회 미평동민 한마음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시민 800여 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2026년도 사업 의제를 결정하고 동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축제를 펼쳤다.
주민총회는 올해 주민자치회 특화사업 결과 보고, 제안 의제 발표, 주민투표,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2026년도 의제는 ‘가로수 아래 꽃잔디길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미평동 가로수길 꽃잔디 식재」‘ 사업으로 확정됐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으며 동민들의 노래자랑으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됐다.
정채호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주도형 마을자치와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유수성 미평동장은 “미평동민이 한자리에 모여 행복을 나눈 이번 축제가 소통과 공감에 기반한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공동체에 활력을 줬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미평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