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라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차석철)는 지난 19일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방충망 교체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활동에는 새마을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노후되거나 파손된 방충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던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 21가구를 직접 방문해 방충망을 새롭게 교체하고 창호 주변을 정비했다.
차석철 회장은 “방충망은 계절과 관계없이 주거의 기본적인 위생과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취약계층 가정의 한 어르신은 “창문을 열기가 꺼려졌는데 덕분에 마음 놓고 환기를 시킬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홍삼 소라면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신 새마을협의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더욱 깨끗하고 살기 좋은 소라면을 만들기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라면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계절별 ‘사랑의 김치 나눔’ 활동으로 여름철에는 열무김치, 겨울철에는 김장김치를 담가 전달하고 있으며, 관내 버스정류장 등 환경정화 활동에 앞장서는 등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