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장천동(동장 정은경)은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장천 노랑극장에서 “만남의 장소! 장천동”이라는 주제로 『2025 장천동 반보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반보기’는 시집간 딸이나 친척들이 양쪽 집의 중간지점에서 만나 회포를 푸는 풍속을 의미한다. ‘반보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축제는 사물놀이와 진도북춤 공연을 시작으로 각설이타령, 트로트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사전에 접수한 동민 노래자랑을 통해 장천동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태국, 네팔, 몽골 등 8개국의 전통음식 체험 및 자개공예, 머그컵에 사진넣기 체험, 우드버닝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정은경 장천동장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방문객에게도 특별한 추억이 될 이번 축제가 이웃과 인연을 나누고 소중한 시간을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천동 주민자치회(070-7778-8022) 또는 장천동 행정복지센터(061-749-851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