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영남면(면장 장경철)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방문객과 귀성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 환경정화활동과 특별 방역을 10월 2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과 26일에는 기관사회단체, 주민,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취약지역과 주요 관광지인 남열해돋이해수욕장 등에서 쌓인 해양쓰레기, 생활 쓰레기, 불법 방치 폐기물 등을 일제히 수거하며 깨끗한 영남면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지난 19일에는 신성마을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면 부녀회, 생활개선회, 직원 등 10여 명이 함께 집안과 마당 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하게 보살폈다.
아울러, 지난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영남면 법정도로 32km 구간을 대상으로 풀베기와 잡목 제거 작업을 진행해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장경철 영남면장은 “추석은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이 가족과 보내는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인 만큼, 주민들과 함께 쾌적한 지역 환경을 조성해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보살펴 품격 있는 명절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면은 아름다운 해안풍경과 시원한 파도 소리, 서핑으로 유명한 남열해돋이해수욕장, 고흥우주발사전망대, 흥미로운 전설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미르마루길,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등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최적의 휴식처로 많은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