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해룡면(면장 이형금)은 지난 27일 토요일 해룡초등학교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및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화합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룡면 행정복지센터와 해룡면 청년회, 해룡면 주민자치회, 해룡면 노인회, 해룡면 부녀회가 함께 참여했으며 세대가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는 풍물단 공연과 신대초등학교 밴드부의 연주로 시작해 개회 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로헌장 및 노인강령 낭독 등이 이어졌다. 이어 효부상, 모범노인상, 공로상, 장수노인상 등 표창이 총 7명의 어르신들에게 수여되어 큰 박수 속에 경로효친의 가치를 되새겼다.
특히, 장수노인상을 받은 어르신들은 100세를 넘긴 연세로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행사 당일에는 건강문제로 참석하지 못했으나 행사 후 청년회와 노인회가 직접 방문해 인사와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해룡면 청년회와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지역 공동체가 힘을 모아 참석자들의 식사를 준비하고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됐다.
이형금 해룡면장은 “오늘 행사는 어르신들의 삶에 대한 존경심과 더불어 해룡면 청년회, 주민자치회, 부녀회 등 지역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준비해 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해룡면이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의 모범이 되고, 어르신들과 주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해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