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저전동(동장 신은숙)은 지난 26일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70세 이상 어르신 750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전동 노인의날행사추진위원회 주관으로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참여해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며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선물꾸러미는 순천만새마을금고와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후원이 더해져 잡곡 3종, 한방파스, 안티푸라민 로션 등 어르신들의 건강과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품목들로 구성됐다.
신은숙 저전동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직접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지승 노인의날행사추진위원장은 “어르신들을 모두 나의 부모님이라 생각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선물을 준비했다”며 “이 선물이 어르신들에게 작은 즐거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옥임 노인회장은 “노인의 날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저전동 어르신들이 활력을 되찾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