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도사동 마중물협의체, 취약계층에 겨울이불 지원

순천시 도사동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한도수)는 겨울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30세대에 400만원 상당의 겨울이불 세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지원은 그동안 지역 내 후원단체로부터 받은 후원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이불이 없어 옷을 덮고 생활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도사동마중물보장협의체는 2020년부터 ▲대대교회 ▲이레종합목재 ▲공임나라 순천점으로부터 매월 현금 후원을 받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쌀 등 생필품을 구입해 ‘행복꾸러미’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순천만명품건어물에서 매월 쌀 후원을 받아 행정복지센터 내 ‘나눔쌀독’을 운영하며, 쌀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한도수 도사동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승찬 도사동장은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마중물보장협의체와 후원단체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