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면향우회, 경로당에 효도 베개 100개 후원

여수시 화양면 향우회(회장 장정식)는 지난 1일 화양면사무소에서 향우회원, 대한노인회 화양면분회(회장 신순만)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어르신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목베개 100개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 물품은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마을경로당 이용이 잦은 어르신들의 낮잠 수면의 질 개선과 편안한 여가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화양면 용주·옥적리 등 10개 경로당에 전달됐다.

장정식 회장은 “마을 봉사활동과 자연 환경보호 캠페인 등을 펼치면서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낡고 오래된 베개나 플라스틱 등을 베개 삼아 누워있는 모습에 안타까웠다”며 “효도 베개로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하며 즐겁고 행복한 여가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개를 전달받은 신순만 노인회장은 ”동절기에는 장시간 경로당에서 여가 생활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베개가 꼭 필요하다“며 ”어르신들이 더 편안하게 쉴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철웅 화양면장은 ”효도 베개 지원으로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해주신 향우회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