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군민 건강생활 실천과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목표로 3월 3일부터 6월 8일까지 ‘신바람 노래와 건강교실’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바람 노래와 건강교실은 장애인의 신체활동을 돕고 보건교육을 통해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건강 프로그램으로 예빛누리주간보호시설, 정신건강복지센터 2개소에서 장애인 35명을 대상으로 총 24회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되며, 장애인 등 참여자가 건강교실 노래 부르기를 통해 자기 감정을 표현하고, 신바람 나는 노래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보건소 운동처방사가 참여자의 신체기능 향상을 위해 올바른 걷기방법을 지도해 중심부위 근육 강화와 잘못된 자세 교정 등을 돕는다.
특히,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한 장애인을 위해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해 ▲질환(고혈압, 당뇨병, 심근경색, 뇌졸중 등) 바로알기 ▲자살·우울·치매예방교육 ▲구강질환 관리 교육 및 불소 도포 ▲기초건강조사(혈압, 당뇨, 복부둘레, 인바디) 등을 병행해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신체활동 감소와 사회적으로 고립된 장애인에게 이번 신바람 노래와 건강교실은 신체기능 향상과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서비스와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발굴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