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가 김채경 의원이 발의한 「여수시 기후변화 대응 작물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11월 19일 제24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가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는 기후변화 대응 작물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조성, 지속적인 성장 유도, 농가의 소득 증대 도모를 위해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물의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했다.
시는 조례를 근거로 △기후변화 대응 작물의 재배 현황 등에 대한 실태 조사 △기후변화 대응 작물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해 필요한 경비 지원 △여수시 기후변화 대응 작물 육성 위원회 구성 및 운영 △농업인 등 교육 훈련 △우선구매 촉진 홍보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김채경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전 세계 인구증가에 따라 2050년까지 2010년 대비 71% 많은 식량이 필요한 상황으로 아무런 대비책이 없다면 2050년 정도에 우리나라도 심각한 식량 문제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조례는 지역 농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