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전남 한우, 전국대회서 연달아 입상…명품 입증
- 축산물품질평가대상 영암 박혜림 농가 대통령상 등 휩쓸어 -
【축산정책과장 박도환 286-6510, 축산경영팀장 장용연 286-6540】
5. 전남도, 동절기 연안 정화활동으로 청정바다 실현 앞장
- 연안 시군·주민·어촌계·유관기관·기업 등 해양쓰레기 수거 -
【해운항만과장 김현미 286-6810, 해양보전팀장 양연재 286-6850】
수정- 세 번째 문장 지명 ‘돌상’을 ‘돌산’으로 바로잡습니다.(파란색)
3. 여수해역 홍합 적기에 채묘하세요
-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유생출현량 등 분석…11월 하순 예측 -
【해양수산과학원 동부지부 여수지원장 655-6911, 기술보급팀장 이정호 655-6920】
4. 전남 한우, 전국대회서 연달아 입상…명품 입증
- 축산물품질평가대상 영암 박혜림 농가 대통령상 등 휩쓸어 -
- 우수한 성적 비결은 ‘전남도 으뜸한우 송아지 브랜드 사업’ -
【축산정책과장 박도환 286-6510, 축산경영팀장 장용연 286-6540】
(한우 관련 대회 수상 사진 1장 첨부)
전라남도는 올해 한우 관련 전국대회에 출전해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장관상 등을 휩쓸며 전남 한우가 명품임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진행한 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선 5천300여 농가 중 영암 박혜림 농가가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 1년간 출하한 34마리의 한우 중 1++등급 출현율이 31마리로 91%, 1+등급 출현율은 3마리로 9%며, 1등급 이하 판정 기록은 없었다. 한우농가 평균 등급 출현율은 1++ 등급 39%, 1+ 등급 30%, 1등급 22%, 2등급 이하 9%다. 보성 안종학 농가도 1년간 50마리를 출하해 1++등급 출현율이 45마리 90%로 전국한우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주최한 2024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선 출하된 한우 265마리 중 신안 이평관 농가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1kg당 6만 원으로 최종 경매가격 3천816만 원의 최고급 한우로 낙찰됐다. 이는 전국 한우 경매 평균 가격(1만 7천924원)보다 3.3배나 더 높은 가격이다.
같은 날 경매된 영암 조형일 농가의 소는 1kg당 3만 4천 원(평균 가격의 1.9배)으로 최종 경매가격 1천750만 원에 낙찰돼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2024년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선 암송아지 부문에 고흥 박지요 농가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발육과 골격이 매우 우수해 한눈에 봐도 송아지라고 볼 수 없는 격을 가졌다는 평을 받았다. 이는 소의 성장을 방해하지 않게 밀식 사육하지 않는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최소화한 결과다. 미경산우 부문에선 장흥 보우영농조합법인이 농협중앙회장상을, 전남도는 지자체 장려상(3위)을 수상했다.
농가 관계자들은 우수한 성적 비결로 ‘전남도 으뜸한우 송아지 브랜드 사업’을 꼽았다.
전남도 송아지 브랜드 사업은 2018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지금까지 15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17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면밀한 심사를 거쳐 일정 기준 이상의 능력을 보유한 한우를 으뜸한우로 선발하고 있으며, 으뜸한우에서 태어난 송아지를 으뜸송아지로 지정한다. 으뜸송아지는 일반 송아지보다 20% 가량 경매가격이 높고, 마리당 173만 원의 추가 소득으로 전남도 한우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전남 한우가 대회마다 입상하는 것은 1만 6천여 한우농가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 “개량의 길은 멀고 후대의 표현력에서 증명된다. 내년에도 더욱 개량된 한우를 출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2022년 한우경진대회에서 우량한우 대통령상, 암송아지 농촌진흥청장상, 번식2부 농협중앙회장상, 미경산우 종축개량협회장상과 지자체 종합우승을 했다. 2023년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도 대통령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상을, 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5. 전남도, 동절기 연안 정화활동으로 청정바다 실현 앞장
- 연안 시군·주민·어촌계·유관기관·기업 등 해양쓰레기 수거 -
- 연안 정화의날 운영…환경보호 인식제고·자발적참여 유도 -
【해운항만과장 김현미 286-6810, 해양보전팀장 양연재 286-6850】
(연안 정화활동 사진 2장 첨부)
전라남도가 동절기를 맞아 15개 연안 시군에서 청정 전남 바다 실현을 위한 대대적인 연안 정화 활동을 추진한다.
*15개 연안 시군: 목포시, 여수시, 순천시, 고흥군, 보성군,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영암군, 무안군, 함평군, 영광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이번 정화활동은 15개 연안 시군 주관으로 주민, 어촌계, 유관기관, 기업 등 2천여 명이 참여해 해안가에 방치된 폐스티로폼, 폐어구, 일회용품 등 각종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하고,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주민들과 어업인들의 환경 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남도는 올해 매월 연안 정화의 날을 운영, 11월 현재까지 약 1천834명이 참여해 총 40회의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119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현미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전남은 다도해, 리아스식 해안, 갯벌 등 천혜의 바다 환경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해양쓰레기 유입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며 “주민, 어업인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매월 연안 정화의 날 운영 활성화로 미래 삶의 터전인 청정전남 바다를 가꾸고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4만 2천 톤(전국 13만1천톤 대비 32%)을 수거하는 등 해양쓰레기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오고 있다. 올해도 해양쓰레기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약 4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안·부유·침적 쓰레기 신속 수거·처리, 배출·자원화 기반시설 확충, 도민 인식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수정- 세 번째 문장 지명 ‘돌상’을 ‘돌산’으로 바로잡습니다.(파란색)
3. 여수해역 홍합 적기에 채묘하세요
-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유생출현량 등 분석…11월 하순 예측 -
【해양수산과학원 동부지부 여수지원장 655-6911, 기술보급팀장 이정호 655-6920】
(유생조사 사진 1장 첨부)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중해담치(홍합) 유생 출현량과 해양환경을 조사·분석한 결과, 올해 채묘 적기가 11월 하순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올해는 장기간 지속된 고수온의 영향으로 여수해역의 11월 수온이 평년 수온보다 약 2℃ 가량 높게 나타나, 지중해담치의 중·대형 유생 출현이 다소 빠른 편이다. 최근 유생 조사 결과 발달 단계별 유생이 순조롭게 분포하고 있다.
유생 조사는 여수 주요 생산 어장인 가막만·돌산 동측 해역의 총 6개 정점(신월, 송소, 나진, 돌산 상·하동, 방죽포)에서 매주 2회 이상 실시한다. 유생 출현 분석 결과는 문자 등을 통해 양식어업인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적기 채묘와 양식어장 관리를 지도할 예정이다.
여수지역 지중해담치 양식은 주로 청정 해역인 가막만·돌산 동측 해역에서 이뤄진다. 443㏊ 어장 면적에서 연간 1만 3천여 톤을 생산해 약 130억 원(전국 대비 41.5%)의 소득을 올리는 주요 양식 품종이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지중해담치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양식 어장 예찰 확대와 유생 출현 정보를 어업인에 신속하게 제공해 어가 소득이 늘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