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나진교회가 지난 11일 화양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kg 124포를 전달했다.
후원 백미는 화양면 취약계층 및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계획이다.
나진교회 김은길 목사는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문우환 화양면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통 큰 후원을 보내주신 교인들께 감사드리며, 후원의 뜻을 담아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올해로 104주년을 맞이한 나진교회는 매년 마을경로당 운영비, 장학금, 나진 마을 어르신 관광 협찬금 등을 지원하며 적극적인 후원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