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중부교회(목사 고병국)는 심선오 사진작가와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진행해 지난 10일 완성된 액자를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사진 촬영은 지난 10월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충무동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선오 사진작가는 “처음에 촬영할 때는 어색해하셔도 이내 곧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여수중부교회 고병국 목사는 “어르신들께서 액자를 받고 무척이나 기뻐하셨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분께 장수사진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정숙 충무동장은 “어르신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신 여수중부교회와 심선오 작가님께 감사드리며 이런 따뜻한 관심이 충무동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중부교회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위문품 후원, 희망나눔 캠페인 성금,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LED 교체 지원 등 꾸준히 사회봉사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