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김영록 지사, 전통시장 살피며 민생안정 총력 다짐
- 목포 동부시장서 지역사랑상품권·경영안정자금 확대 등 설명 -
【중소벤처기업과장 오수미 286-3700, 지역상권팀장 이병래 286-3790】
(동영상, 웹하드(Webhd.jeonnam.go.kr) 게재- 아이디 jnnews, 비번 news12345)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탄핵정국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소비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19일 전통시장을 찾아 어려운 지역경제와 민심을 살피면서 지역사랑상품권·경영안정자금 확대 등 민생 안정대책을 설명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목포 동부시장을 들러 상인, 방문객 등의 어려움을 귀담아 들으며 지역경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오명석 상인회장은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사태로 더욱 소비 심리가 위축될까 걱정하는 상인들이 많다”며 보다 적극적이고 세심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도민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다양한 민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실질적 지원 대책으로 ▲지역사랑상품권 3천500억 원 발행 및 할인율 최대 10%까지 확대 ▲영세 음식점 약 2만 개소에 공공요금 30만 원 지원 ▲배달비 지원에 따른 공짜배달로 소비 증진 ▲경영안정자금 지원 규모 확대 및 이차보전 추가 지원 등 지원시책을 소개했다.
또한 민생회복 관련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도민이 최대한 수혜를 받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을 설명하고, 이날 시장을 찾은 도민들에게도 어려운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연말 송년모임 적극 동참 등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도민과 함께라면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며 “탄핵정국에 따른 도민의 어려움이 없도록 전남도가 앞장서 흔들림 없이 경제와 민생 안정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7. 전남도-출향향우, 고향 발전위한 소통·화합 의지 다져
- 김영록 지사, 광주전남시도민회 총회서 도정 설명·동반자 강조 -
【고향사랑과장 강경문 286-7770, 출향도민지원팀장 김명섭 286-7790】
전라남도는 19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광주전남시도민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도정 현안을 설명하고 고향 발전을 위한 상호 소통과 화합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시도민회는 1955년 결성, 500만 회원의 버팀목이자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를 겸한 이취임식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향우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강윤성 이임 회장은 “임기 동안 열심히 일할 수 있어 행복했고 향우회원들이 보내준 성원과 신뢰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향우의 화합과 고향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38대 회장으로 취임한 양광용 회장은 “그동안 뜨거운 열정과 애향심으로 수고해준 강윤성 회장께 감사드리며, 고향 발전의 토대를 함께 만들도록 교류·소통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전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신설과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 등 오랜 숙원이 해결되도록 광주전남시도민회원 모두가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2년간 항상 고향 발전을 위해 애써준 강윤성 회장의 노고에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새롭게 이끌 양광용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광주전남시도민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미래 전남의 영원한 동반자이자 후원자인 향우들과 더 긴밀히 소통해 전남 발전의 토대를 함께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양광용 회장은 완도 출신으로, ㈜인터그룹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광주전남시도민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며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해 왔으며, 약산교육문화재단 이사장, (사)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8. 전남도, 구내식당 휴무 확대…민생경제 안정 앞장
- 20일부터 본청·동부지역본부 주1회로 인근 식당 활력 기대 -
【총무과장 장영철 286-3100, 공무원복지팀장 김경전 286-3380】
전라남도는 비상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정국에 따른 민생 불안을 해소하고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이달 20일부터 월 2회에서 주 1회(금요일)로 구내식당 휴무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청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를 통해 1천750여 명의 직원(무안 1천500·순천 250명)이 인근 식당을 이용함으로써 경기침체로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에게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년간 구내식당 직영화를 통해 구내식당의 지역 생산품 구매 비율 확대(12→70%), 도내 농수산물을 활용한 메뉴 제공(7회) 등 지역특산물 판매를 촉진했으며, 앞으로 지속 추진해 지역 농·어가에 경제적으로 보탬을 줄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일수록 도민의 일상 회복이 최우선”이라며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골목상권과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9. ‘취업의 든든한 동반자’ 전남일자리플랫폼 서부센터 확대
- 면접복 대여·취업 상담 등 다양한 구인·구직 활동 원스톱 -
- 기존 일자리종합센터·신중년지원센터 입주…맞춤형 서비스 기대 -
【일자리경제과장 이건창 286-5010, 일자리창출팀장 나혜란 286-5030】
전라남도와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은 19일 도민에게 동일하고 균형있는 일자리서비스를 하기 위해 전남일자리플랫폼 서부센터 시설을 확대 개소했다고 밝혔다.
전남일자리플랫폼 서부센터는 기존에 위치했던 경진원 2층에서 1층으로 확장·이전했다. 확장 이전 공사는 2022년 3월 개소한 동부센터(순천)에 비해 협소한 기존 시설 규모를 확대, 모든 구인·구직자가 전남도와 경진원에서 지원하는 일자리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한 조치다.
2023년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 6천만 원을 지원받아 경진원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취업상담실 ▲정보검색대 ▲무료 면접복 대여 꿈맞이 옷장 ▲영상 면접실 ▲교육장 ▲잡카페 ▲중소기업 간담회 및 네트워크 공간 등을 통합 설치해 다양한 구인·구직 활동이 가능토록 구축됐다.
또한 기존 일자리종합센터와 신중년지원센터도 입주해 지역별, 연령별 균형있는 맞춤형 일자리서비스를 하는 등 여러 곳에 흩어져있던 일자리 사업 지원 업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열악한 환경에도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아 열심히 취업문을 두드리고 있는 구직자는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계속 도전해달라”며 “전남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전남도와 경진원은 최신정보통신 기술을 적용해 7년 만에 새롭게 단장하고 지난 10월에 개통한 ‘전라남도 일자리정보망’을 활용해 고용24, 사람인, 나라일터, 전남도청 등 민간·공공기관과 연계해 민간·공공일자리 정보를 온라인에서 통합 제공 중이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빈틈없는 강화된 일자리정책을 지원을 한다.
10. 전남도, 의료급여 효율적 업무 추진 머리 맞대
- 워크숍…정액제서 정률제로 개편되는 의료급여 제도 논의 -
【사회복지과장 이호범 286-5710, 생활지원팀장 김호 286-5730】
전라남도는 20일까지 이틀간 담양 드몽드호텔에서 6만 6천여 의료급여 수급자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의료급여 업무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선 직무역량 강화 교육, 소통과정 운영 등 내년부터 개편 예정인 의료급여 본인 부담 체계의 현장에서의 실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의료급여 기금 재정 건전성 확보 및 재가 의료급여 사업 조기 정착에 기여한 공무원과 의료급여 사례관리사 3명에게 전남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의료급여 본인부담금 체계는 기존의 정액제에서 정액제·정률제 병행방식으로 전환된다. 수급자들은 앞으로 진료비와 약제비가 2만 5천 원을 초과할 경우 일정 비율을 부담하게 된다. 의원은 4%, 병원은 6%, 상급종합병원은 8%의 진료비를 부담한다.
약국에선 약제비의 2%를 부담하며, 상한선(5천 원)이 설정돼 과도한 부담을 방지할 예정이다.
정률제 개편은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수급자들의 부담 증가 가능성을 고려해 사례관리와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워크숍에선 의료급여 사례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사례관리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수급자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자립을 돕는 맞춤형 서비스다.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줄이고 수급자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의료급여 제도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중요한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남도는 변화된 의료급여 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수급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11. 저출생, 전남도민의 소리를 듣다
- 전남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지역맞춤형 해법위한 간담회 -
- 일·가정 양립 정책 및 돌봄 시간 확대·양육비 절감 등 요구 -
【인구정책과장 박희경 286-2340, 출산지원팀장 백계승 286-2850】
(저출생 대응을 위한 정책간담회 사진 2장 첨부)
전라남도는 19일 신안군 가족센터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함께 저출생 대응 지역 맞춤형 해법을 찾기 위한 도민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주관해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하며 진행 중인 간담의 일환으로, ‘저출생, 전남도민의 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열렸다.
간담회에 앞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를 방문해 ‘품앗이 공동육아’ 선도 사례와 일·가정 양립에 중요한 돌봄 시설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형환 부위원장,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해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 청년 등 정책수요자와 전남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가족센터 등 정책 공급자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인구대전환 프로젝트’를 통해 출산, 보육, 교육, 일자리 등 전 생애주기에 걸친 인구 활력 시책을 발표했으며, 박성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인구전략심의관이 정부가 추진 중인 ‘저출생 추세 반전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전국 최초 햇빛 아동수당 지급 등 ‘신안군 저출산 대응 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주형환 부위원장 주재로 참석자들과 저출생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한 맞벌이 부부는 “부부가 함께 직장을 다니며 아이를 키우는 일은 매우 어렵다”며 일·가정 양립 정책 확대를 건의했다. 양육비 절감, 돌봄시간 확대와 일자리 유연화 등 실질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참석자들은 지방에서 아이를 키우는 어려움을 토로하며 ▲지역 소아과 부족 ▲다문화 가정의 한국어 교육 지원 ▲청년 정착을 위한 정주 환경 개선 ▲특성화고 교육 지원 강화 등 차별화된 지역 맞춤형 정책 마련을 요청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전남도는 인구 대전환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정착, 주거 안정, 양육·돌봄 지원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실질적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적 기반을 지방에서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하며, 도 차원에서도 지역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전남에서 태어난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18년간 지원하는 전라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을 2025년 1월부터 2024년 출생아를 대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전남 2024년 3분기 합계출산율은 1.05명으로 지난해 0.97명에서 대비 상승했으며, 2023년 같은 기간 누적 출생아 수도 7월부터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