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죽림초등학교(교장 고순금) 자원봉사단 학생들에게 특별한 쿠키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학생들이 전달한 쿠키는 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직접 만든 것으로,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지역사회 기부를 목표로 수제 쿠키 250상자를 만들고 포장했다.
후원된 수제 쿠키는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맞춤형 꾸러미 사업’과 소라면사무소에 비치된 ‘행복한 나눔냉장고’를 통해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죽림초등학교 6학년 김 모 학생은 “열심히 만든 쿠키가 이웃들에게 전해진다고 하니 무척이나 기쁘다”며 “오늘처럼 보람된 일이 가득할 수 있도록 봉사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박홍삼 소라면장은 “학생들의 정성과 마음이 느껴지는 쿠키를 받고 기뻐하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훈훈해진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죽림초등학교는 지난 2020년부터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으로 ‘토탈 공예 동아리반’을 운영해 학생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공예품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