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전남도 농정업무 평가 종합대상에 해남군
- 최우수상 나주시·영광군, 우수상 강진군·담양군·고흥군·곡성군 -
- 경쟁력 확보 등 자구노력 유도 노력상 신설…보성군 수상-
【농업정책과장 강하춘 286-6210, 농정기획팀장 성미숙 286-6220】
전라남도는 2024년 농정업무 종합평가 결과 대상은 해남군, 최우수상은 나주시·영광군, 우수상은 강진군·담양군·고흥군·곡성군, 노력상은 보성군이 각각 차지했다고 밝혔다.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농업농촌 활성화 ▲친환경농업 육성 ▲식량원예작물 생산 추진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식품산업 육성 ▲환경친화형 녹색축산 육성 ▲동물방역 및 축산위생 강화 등 6개 분야 33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해남군은 친환경농업 육성과 농식품산업 판로 확대, 식량원예작물 생산 추진 등을 비롯한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확대,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4천428ha·1위), 김치원료공급단지 구축, 농식품 해외 수출마케팅 추진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나주시와 영광군은 2~3개 분야에서, 강진군, 담양군, 고흥군, 곡성군은 1~2개 분야에서 상위를 기록했다.
나주시는 억대 고소득 농업인 증가(35%·1위),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 선정, 녹색축산농장 인증 실적 우수, 축산물 안전성 관리(HACCP 인증·100%) 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광군은 벼 적정 재배 이행(98%), 농작물재해보험 가입(1위), 저탄소 축산물 인증, 양돈장 방역시설 설치 등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올해는 많은 시군이 농정평가에 참여하고, 자체 노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자구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우수시군 시상에 포함하지 않은 시군 중 전년 순위보다 가장 많이 향상된 시군을 선정하는 노력상 제도를 신설했다. 보성군이 지난해보다 6개 시군을 앞서며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번 종합평가와 함께 분야별 우수시군 평가에선 ▲친환경농업 육성 분야 대상에 해남군, 최우수상 고흥군, 우수상 담양군·진도군 ▲식량원예 분야 대상 강진군, 최우수상 화순군·해남군, 우수상 장성군·영광군·고흥군 ▲농식품유통 분야 대상 해남군, 최우수상 나주시·곡성군, 우수상 순천시·담양군·강진군·영광군이 수상했다.
또 ▲축산정책 분야 대상은 영광군, 최우수상 나주시·담양군, 우수상 보성군·화순군, 장려상 고흥군·순천시 ▲동물방역 분야 대상에 나주시, 최우수상 함평군·강진군, 우수상은 영암군·진도군·구례군·영광군이 받았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농업인 경영안정, 유기농 중심 친환경농업과 최첨단 스마트농업, 농식품산업 등 전남도 농정 역점시책 실현에 노력해 준데 감사드린다”며 “기후변화로 일조량 부족, 호우, 폭염, 병충해, 쌀값 하락 등 농업의 어려운 여건 극복을 위해 시군과 도가 긴밀히 협력해 위기를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10. 전남도 감사관실, 적극행정 경진 포상금으로 나눔활동
- 완도 청해요양원·고금요양원에 100만 원 상당 물품 기부 -
【감사관실 청렴지원관 이건재 286-2290, 청렴윤리팀장 양완길 286-2240】
전라남도 감사관실이 올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중 일부를 요양원에 기부했다.
전남도 감사관실 직원들은 24일 완도의 청해요양원과 고금요양원을 찾아 포상금으로 화장지, 세제, 과일 등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입해 기부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줬다.
청해요양원과 고금요양원은 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르신을 모시고 수발해 드리며 함께 생활하는 곳으로 130여 명이 입소했다.
김세국 전남도 감사관은 “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은 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감사를 한 결과”라며 “이번 기부로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매년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개최하는 범정부 대회다. 중앙과 지자체, 공공기관 등 200여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경쟁한다.
전남도 감사관실은 전국 최초로 공유재산 실태 특정감사를 통해 누락 자산 8천208억 원을 발굴하고, 방치된 지식재산권 등록, 불필요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