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홍삼, 이영진)는 여천라이온스클럽(회장 김동호)와 지난 23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한부모 가족, 다자녀 가구에 맞춤형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과 클럽 회원들은 산타 복장을 하고 대상자 가정 12세대를 직접 방문해 360만 원 상당의 꾸러미를 전달하며 연말연시 온정을 나누었다.
앞서 소라면 협의체와 여천라이온스클럽은 취약계층 12세대를 선정해 가구별 상담을 진행하고, 대상자 수요에 맞춰 크리스마스트리, 한돈 세트, 과일상자, 치킨, 케이크, 영양제 등으로 구성된 후원품을 마련했다.
김동호 여천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연말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회원들과 정성껏 맞춤형 꾸러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삼 소라면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의 소외계층에 희망을 선물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토대로 함께 나누면 행복이 두 배가 되는 소라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연합모금 활동을 통해 5천 1백여만 원을 마련했으며, 올해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층 지원사업에 430세대를 지원하고 소라면 마을복지봉사단을 운영해 3,400여 명에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