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여자만 해넘이 행사가 오는 31일 오후 3시 장척마을에서 개최된다.
소라영우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갑진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설계하기 위한 행사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떡국 나눔행사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가 개최되는 소라면 장척마을은 탁 트인 바다와 넓은 갯벌에서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유명 명소로, 여수를 대표하는 축제인 여자만갯벌노을체험행사를 비롯해 매년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는 곳이다.
여자만에서 바라보는 노을과 추억의 고향길 해안도로를 따라 걷거나 자전거 하이킹 코스로 달려도 아름답고 낭만적이다.
임동섭 소라영우회장은 “아름다운 여자만의 자연경관과 바다, 노을을 바라보며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께서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홍삼 소라면장은 “2025년 을사년에는 모두가 밝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 다사다난했던 일들을 마무리하고, 아름다운 낙조뿐만 아니라 청정갯벌로도 유명한 여자만에서 가족과 연인, 친지와 즐거운 추억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여수반도를 둘러싼 5개만(여자만, 장수만, 가막만, 여수해만, 광양만)을 보전하고 균형 개발하기 위한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개발계획’을 발표했으며, 이 중 여자만은 블루카본 센터, 여자만 걷기 여행길 등 해양·생태보전 거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