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중부교회(목사 고병국)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지난 24일 백미 20포와 이불 20채(140만 원 상당)를 충무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교회 봉사자들은 후원품을 사회복지시설인 소나무재가노인센터와 삼혜원, 담쟁이 쉼터 등을 비롯해 인근 경로당에 직접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여수중부교회 고병국 목사는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인들과 함께 우리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정숙 충무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지역 주민을 위해 꾸준하게 후원해 주시는 중부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추운 겨울 따뜻한 관심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중부교회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위문품 후원, 희망나눔 캠페인 성금,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LED등 교체, 장수사진 촬영 등 꾸준한 사회봉사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