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미평동(동장 유수성)이 봄을 맞아 지난 12일 미평공원 행복정원 가꾸기에 나섰다.
이날 미평동 통장협의회와 주민센터 직원 등 30여 명은 오는 4월 행복정원에 봄꽃이 피도록 겨우내 자란 잡초와 잡목을 베어내고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힘을 쏟았다.
행복정원은 지난해 6월부터 문그로우, 위실나무, 배롱나무, 철쭉, 황금사철, 넝쿨장미 등 6종 300여 주를 심어 관리됐다.
오는 4~5월에는 고사목을 대신해 부족한 수목을 순차적으로 보식할 예정이다.
유수성 미평동장은 “미평공원을 오가는 많은 시민에게 쾌적하고 다채로운 행복정원을 선보이겠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여수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