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화정면(면장 배도선)은 지난 13일 주요 도로변에 봄꽃을 심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여수 르네상스 시민운동 화정면 실천본부, 주민, 면사무소 직원,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 30여 명은 섬 관광객의 이동 경로인 백야항, 여객선터미널, 화백마을 진입로, 월호·조발마을 등에 스토크, 라넌큘러스, 금잔화 등 봄꽃 8,500여 본을 식재했다.
특히 이번 꽃 식재 활동은 화정면 특수시책 ‘사계절 꽃피는 마을 조성’의 일환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분위기 확산에 목적이 있다.
배도선 화정면장은 “주민들과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행복과 웃음이 넘치는 섬마을, 아름다운 화정면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