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국의 성지 여수에서 전남 동부 지역민들의 구국의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한 “전라좌수영 겸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수군의 활약상 재조명을 위한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오는 29일 여수 진남문예회관에서 (사)여수종고회가 주최·주관하고,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 여수시와 여수시의회, 여수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여수가 ‘전라좌수영 겸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명확히 하고, 여수를 중심으로 5관5포의 전남 동부 지역민들의 구국의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명기 명지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민웅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임진왜란 시기 조선 수군의 조직과 병력상황”, 임원빈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에 대한 비판적 고찰”, 제장명 순청향대이순신연구소장이 “임진왜란 초기 주요해전과 흥양수군의 활동”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한다.
토론에는 김경록 군사편찬연구소 선임연구원, 김경태 전남대 교수, 심경택 여수투데이 대표, 박주미 목포해양대 교수가 참여한다.
(사)여수종고회 이기동회장은 “이번 ‘전라좌수영 겸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수군의 활약상 재조명을 위한 학술대회’를 통해 여수를 비롯한 5관5포의 전남 동부 지역민들로 구성된 전라좌수영 수군이 이순신 장군과 함께 구국의 영웅이었음을 상기시키고, 전남 동부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여수시민과 전남 동부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