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운영 중인 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가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핵심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개소해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 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는 7개월간 4천379건의 상담을 처리하며, 생활·비자·노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주민통합지원콜센터는 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로 실시간 상담을 제공하며, 외국인 주민의 행정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상담 언어를 총 9개로 확대하고, 평일 야간(월·수 18~20시), 토요일(9~18시) 상담 서비스를 시작해 이용 편의를 한층 높였다.
상담 외에도 한국어 교육(119명), 사회통합프로그램(130명) 운영, 찾아가는 대학 비자설명회, 온라인 일자리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전남지역 외국인 주민의 든든한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영암에서 근무 중인 캄보디아 출신 한 근로자(33)는 건강검진 중 즉시 수술 판정을 받았으나, 의료진의 설명을 이해하지 못해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 동료의 도움으로 콜센터와 연결돼 크메르어 통역을 통해 수술 필요성과 절차를 이해하고, 수술 후 병원 진료 모든 과정에 통역 지원을 받았다.
전남도는 외국인 주민의 수요 증가를 고려해 지난 7월 동부권 센터를 추가 개소했다. 앞으로 고용·근로·노동 분야까지 상담 분야를 확대하고 의료·주거 등 실생활 밀착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2024년부터 고용노동부의 외국인근로자 소지역센터(전남 4개소) 운영 지원이 중단된 이후, 단순한 공백 보완을 넘어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도 자체 예산으로 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민간단체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현장 밀착형 지원망을 확장하기 위해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에 대한 중앙정부의 국비 지원 재개도 지속 건의할 방침이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전남은 외국인 근로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이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이 매우 절실하다”며 “지역 차원의 이민정책을 면밀히 점검하고, 중앙-지방 협업을 통해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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