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10월 15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 회장단(회장 김재열)과 사무국 직원, ㈜포롤텍(대표 김재열) 임직원 일동이 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총 2,650만 원을 기탁하는 전달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철강형제도시’로서의 인연을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로,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 회장단이 500만 원, ▲사무국 직원 일동이 100만 원, ▲㈜포롤텍 임직원 일동이 2,050만 원의 기부금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했다.
특히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 회장단은 지난해에도 광양시에 500만 원을, ㈜포롤텍 임직원 일동은 2,060만 원을 기부한 바 있어 2년 연속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며 변함없는 마음을 이어가고 있다.
광양시와 포항시는 지난해 ‘제1호 자매도시’이자 ‘철강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상호기부를 시작했으며, 올해도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와 ㈜포롤텍 임직원이 그 뜻을 이어 고향사랑 상호기부의 첫 포문을 열었다.
2025년 광양–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 간 상호기부는 이번 전달식을 시작으로 본격화돼, 오는 11월에는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회장단(회장 정현수)이 포항시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재열 회장은 “광양시는 포항시와 함께 대한민국 철강산업을 이끌어온 형제도시이자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라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과 나눔을 이어가며 두 도시가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철강으로 이어진 두 도시의 끈끈한 인연이 나눔으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며 “고향사랑의 마음으로 광양시를 응원해주신 포항의 기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