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서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8일 서면 서천수변공원에서 1박2일에 걸쳐 제6회 서면 어린이 생태체험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서면 어린이 생태체험 캠프는 주민참여예산사업인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자연과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태계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배우는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한 가족 단위 야영 체험 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6~13세의 자녀를 둔 가족 20팀이 참가했으며 피리낚시, 요리 체험, 반려식물 만들기, 캠프파이어,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환경에 유익한 분리수거 체험, 플로깅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직접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의미를 더했다.
자연 속 치유의 경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는 생태 교육의 장으로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 어린이는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상희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함께 하면 더욱 행복해지는 서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속 가능한 생태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유귀남 서면장은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주민자치회와 참가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행복하고 소중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