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묘도동(동장 이상로)이 지난 27일 이순신대교 홍보관 앞에서 주민과 관광객 등 1,000여 명과 함께 ‘제29회 묘도동민의 날 및 제8회 이순신대교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묘도지역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동민 간의 어울림을 통한 화합과 소통의 자리로 식전공연, 개회식, 동민 노래자랑, 축하공연, 불꽃축제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공연은 묘도초등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풍물·오카리나 공연으로 꾸며졌으며, 특히 동민 10여 명이 참여한 ‘마을별 노래자랑’은 끼와 흥이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유익 묘도지역발전협의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이 참석해 주셔서 묘도동민의 단결과 화합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이상로 묘도동장은 “행사 준비에 애써주신 장유익 지역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와 참석해 주신 동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민들이 화합하고 더욱 발전하는 살기 좋은 묘도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