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미평동 주민자치회(회장 강형국)는 지난 25일 미평공원 일원에서 ‘제2회 미평동 주민총회 및 제6회 미평동민 한마음 축제’를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축제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 주민 7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총회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동민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주민총회에서는 올해 주민자치회 특화사업에 대한 결과 보고와 내년도 사업 의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주민투표를 거쳐 ‘우리 동네 깨끗한 도심 환경 만들기’에 따른 ‘노후 분리수거함 교체’ 사업을 확정했다.
한마음 축제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동민들의 노래자랑이 진행돼 동민이 하나 되는 시간을 보냈다.
강형국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주도형 마을자치 실현을 위해 주민총회를 거쳐 내년도 특화사업을 결정했다”며 “관심 갖고 참여해주시고, 열정적으로 축제를 즐겨준 모든 동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도숙자 미평동장은 “마을공동체에 활력과 희망을 주는 미평동민이 한자리에 모여 행복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며 “소통과 공감에 기반한 주민역량 강화로 행복한 미평동 만들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