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홍삼, 이영진)는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박은영)와 협력하여 지난 25일 위기가구에 깨끗한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대상자는 소라면에 홀로 거주하고 있는 할아버지로, 최근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주방은 물론 집안 곳곳이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에 놓여 있었으나,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힘든 상황으로 주택수선과 정리 정돈이 시급했다.
이에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을 통해 안방과 거실의 창호와 도배·장판을 교체하고,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정리수납 전문가 6명이 대청소와 정리수납을 지원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박은영 관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계신 어르신께 깨끗한 주거 공간을 드리게 되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위기가구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홍삼 소라면장은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모아 주신 박은영 관장과 정리수납 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소외된 이웃 없는 살기 좋은 소라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주거공간개선 프로젝트 ‘비움으로 찾는 행복’을 통해 독거노인과 맞벌이 가정을 방문하여 집 안 대청소 및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과 일·가정양립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