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남도, 전략·에너지산업 분야 육성 모색
- 출연기관 참여…정부 정책방향 선제적 대응위한 전략회의 -
- 역점 사업 추진 상황 공유·국고 사업 유치 역량 결집키로 -
【기반산업과장 곽부영 286-3810, 산업정책팀장 김경연 286-3820】
전라남도는 전략·에너지산업 분야 주요 사업에 대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2025년 정부정책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전략회의를 지난 26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전략산업국, 에너지산업국, 전남테크노파크, 전남바이오진흥원,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참여해 기관별 2024년 주요 성과와 핵심 프로젝트 추진상황, 2025년 정부 추경 건의사업, 2025~2026년 공모사업 대응 및 국고 건의 주요 기획사업 순으로 보고하고 토론했다.
전남도는 2025~2026년 국비 확보 등 성과를 위해 부서와 기관 간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협업 시스템을 강화해 대규모 국고 사업 유치, 타 시·도, 중앙부처 동향 파악 등에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긴축재정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올 한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을 알차게 준비해 핵심 프로젝트사업을 반드시 유치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올해 전략·에너지산업 분야 국가 공모사업에 36건이 선정돼 국비 2천389억 원을 확보했으며, 국고 건의 활동을 통해 2025년 정부 예산은 93건, 국비 3천192억 원을 반영했다.
2. 목포항 발전협의회, 서남권 중심항만 도약 머리 맞대
- 외항화물 유치 지원책 등 현안·제도개선 사항 논의 -
【해운항만과장 김현미 286-6810, 항만물류팀장 최성희 286-6860】
전라남도는 외항화물 유치를 위한 지원책, 무등록 폐어선 관리 등 목포항의 서남권 중심 항만 도약을 위한 현안을 점검하고, 제도개선 사항을 모색하는 제2회 목포항 발전협의회를 지난 26일 목포신항만에서 개최했다.
목포항 발전협의회는 목포항의 물동량 증대와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해 12월 전남도,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시, 목포항만물류협회, 전남서부항운노조 등이 참여해 발대한 협의체다.
이날 협의회는 각 기관이 준비한 건의 안건 발표와 안건별 검토의견 공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목포항의 외항화물 유치를 위해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율 확대와 자동차 운반선 감면 대상 포함 등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장기간 방치된 무등록 폐어선이 부두 기능을 저해하고 환경 오염을 심화시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종합적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용당부두 시설 개선과 해양 및 어선 폐기물 처리 문제, 잡화부두 교통 혼잡 해소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구체적 개선 방안이 논의됐으며, 각 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실질적 해결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목포항이 지역 경제와 물류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항만 시설 확충과 물류 환경 개선뿐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조화로운 발전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 변화와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목포항 발전협의회는 앞으로도 목포항의 현안과 과제를 점검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과 소통의 장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3. 전남인재개발원, 박명화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초대전
- ‘남미 돌아 남도’…도민에게 세계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 -
【전라남도 인재개발원장 윤연화 286-3100, 교육지원과장 최정운 286-3760】
전라남도인재개발원은 2025년 1월 31일까지 다산인재아트홀에서 박명화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초대전 ‘남미 돌아 남도’를 개최한다.
전시가 진행되는 다산인재아트홀은 학문과 철학을 탐구하며 후학을 양성한 조선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의 뜻을 이어 도민 누구에게나 교육적 혜택과 문화적 풍요로움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특별 무대다.
박명화 작가는 중남미 대표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다. 현재 진도 옥주골 창작소 입주작가로 전남의 고유하고 세계적인 민속문화를 중남미 사람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예술 전시를 넘어 전남의 풍부한 자연과 문화유산처럼 남미의 찬란한 문명과 다채로운 매력을 사진으로 공유, 글로벌 문화교류와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2022년 한중남미 수교 60주년 맞이 사진전 작품 일부도 관람할 수 있다. 아마존의 생명력 넘치는 밀림, 남미 도시의 활기찬 일상을 담은 총 22점의 사진을 통해 남미 특유의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일상에서 새로운 활력을 찾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윤연화 전남도인재개발원장은 “앞으로 도민의 교육적 혜택과 문화적 풍요로움을 제고하기 위해 예술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도민 교육과정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